日 6.9 지진에 부산·경남 유감신고 14건 접수

조아서 기자 박민석 기자 2024. 8. 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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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4시 43분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동남동쪽 30㎞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6.9 지진이 부산과 경남에서도 감지됐다.

소방에 따르면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9건, 5건 총 14건의 지진 유감신고가 접수됐다.

기상청은 이날 발생한 지진이 남부 지방과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 지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1.80도, 동경 131.70도로 발생 깊이는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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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3분께 일본 남부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1.8도, 동경 131.7도로. 지진의 깊이는 30㎞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서 박민석 기자 = 8일 오후 4시 43분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동남동쪽 30㎞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6.9 지진이 부산과 경남에서도 감지됐다.

소방에 따르면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9건, 5건 총 14건의 지진 유감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에서는 강서구 7건, 사상구 1건, 해운대구 1건씩 접수됐으며, 경남에서는 양산 3건, 창원 2건이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지진이 난 것 같다", "진동이 느껴진다" 등 단순 문의가 대부분이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이날 발생한 지진이 남부 지방과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 지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1.80도, 동경 131.70도로 발생 깊이는 30㎞다.

다만 일본기상청(JMA) 분석결과 국내 지진해일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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