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동연 지사에 ‘공공의료원 남양주 건립제안서’ 전달

김태우 기자 2024. 8. 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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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이 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건립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주 시장은 경기도청에서 최민희 국회의원과 함께 김 지사를 접견해한 가운데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대담을 가졌다.

전달된 제안서는 남양주시의 입지적 장점과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의 형평성 등을 고려한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의 당위성을 골자로 하며, 주 시장과 최 의원이 각각 친필 서명해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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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왼쪽)이 최민희 국회의원(오른쪽)과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건립 제안서’를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이 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건립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주 시장은 경기도청에서 최민희 국회의원과 함께 김 지사를 접견해한 가운데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대담을 가졌다.

전달된 제안서는 남양주시의 입지적 장점과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의 형평성 등을 고려한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의 당위성을 골자로 하며, 주 시장과 최 의원이 각각 친필 서명해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 중진료권역 내 현재 인구는 110만명이며, 향후 남양주시는 500만평의 신도시개발과 구리시의 토평2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권역 인구가 150만 명에 이를 것”이라며 “후보지 중 우수한 접근성과 가장 많은 배후 인구를 가진 남양주시는 공공의료원 적자 문제 해결과 지속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현재 경기도의료원은 경기 남부와 서북부 및 중북부에만 편중돼 있어,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규 건립되는 공공의료원은 동부지역에 들어서야 한다”고 역설하며 동북부 중심도시인 남양주시에 공공의료원을 건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당정을 떠나 시장과 국회의원이 이렇게 함께 힘을 모아 유치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앞으로 진행할 평가를 공정하게 심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태우 기자 twoo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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