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양궁 3관왕 '김우진' 이름 딴 도로명 부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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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이자 역대 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한 김우진 선수의 이름을 딴 도로명 부여를 검토하고 나서 주목된다.
군은 최근 황규철 군수가 간부 회의에서 김 선수의 고향인 이원면 일원에 가칭 '김우진로'라는 도로명 부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옥천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지역과 김우진 선수의 이름을 섞어 도로명으로 사용하는 안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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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이자 역대 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한 김우진 선수의 이름을 딴 도로명 부여를 검토하고 나서 주목된다.
군은 최근 황규철 군수가 간부 회의에서 김 선수의 고향인 이원면 일원에 가칭 '김우진로'라는 도로명 부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 도로명을 바꾸거나 신설 도로에 부여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설 도로는 군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만 통과하면 되며 기존 도로명 변경은 해당 지역 주민 1/5 동의와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유명 운동선수의 이름을 딴 도로로는 경기도 수원의 '동탄지성로'와 충남 공주에 '산성찬호길'이 있다.
신설된 도로에 이름 부여는 군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만 통과한 뒤 고시하면 된다. 기존 도로명 변경은 해당 지역 주민 5분의 1 이상의 동의와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모두 받아야 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지역과 김우진 선수의 이름을 섞어 도로명으로 사용하는 안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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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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