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주민 1명, 중립 수역 넘어 귀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주민 1명이 한강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우리 측으로 귀순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인천 강화 교동도 인근에서 귀순하려는 북한 주민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당시 두 가족으로 구성된 북한 주민 9명이 연평도 인근에서 귀순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105명의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 1명이 한강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우리 측으로 귀순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인천 강화 교동도 인근에서 귀순하려는 북한 주민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귀순한 인원이 일반 주민인지 군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북한 인원으로 추정되는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에 인계했으며, 남하 과정과 귀순 여부 등에 대한 세부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 주민은 물이 빠졌을 때 중립수역을 걸어서 교동도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귀순 주민 관련 질의에 "현재 주무 기관인 국정원에서 조사 중"이라며 "1차 보고를 받았지만 법령상 (세부 내용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해에서 북한 주민의 귀순이 확인된 건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당시 두 가족으로 구성된 북한 주민 9명이 연평도 인근에서 귀순했다. 지난해 10월엔 일가족 4명이 속초 인근 해상에서 목선을 타고 동해 NLL을 넘어온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105명의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해피머니 판매자 충격 실체…'바다이야기' 주범이었다
- 연봉 1억 직장인, 내 집 마련하려고 은행 갔더니…'멘붕'
- "최대 319만원" 청라 화재 지원금 소식에…맘카페 '부글부글'
- "연차내고 왔어요" 500명 몰렸다…하루 만에 완판 된 신발
- 하룻밤에 1000만원…고소영·장동건도 반한 '인증샷 명소'
- 美 체조 영웅 유니폼서 포착된 한글…뭐라고 쓰여있길래 [2024 파리올림픽]
- "요즘 모텔 왜 가요"하더니…줄줄이 터질 게 터졌다
- "이건 지금 사야 해"…마트 간 40대 주부도 쓸어담았다
- 삼계탕에 부추 먹으려 했는데…"이게 무슨 일" 장보다 '깜짝'
- "이 정도면 평생 할만하지"…3040 몰리는 의외의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