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DJ 사저 등록문화유산 지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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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북구의회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선도자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로서 국격을 드높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를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문화재로서 관리·보전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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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8일 광주 북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북구의회 의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동교동 사저를 민간인에게 매각했다는 사실에 시민들은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서슬 퍼런 군부독재의 탄압과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민주화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인권신장이라는 위업을 이루어낸 민주주의의 위대한 유산이자, 역사적인 장소"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에서 매입해 이희호 여사의 유지대로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조성하게 마땅하다"면서 "이승만, 박정희, 최규하 전 대통령들의 가옥이 이미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어있는 만큼 동교동 사저 또한 등록문화유산으로 남길 이유와 가치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북구의회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선도자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로서 국격을 드높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를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문화재로서 관리·보전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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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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