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화합”…고향주부모임 경남·전남도지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

최상일 기자 2024. 8. 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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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전남의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부에 나서며 지역 살리기와 고향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는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회장 김필운) 임원단 17명과 전남도지회(회장 신금숙) 임원단 20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 100만원씩을 각각 전남도와 경남도에 상호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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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단 100만원씩 모아 각 도에 기탁
“농업·농촌 활성화에 도움 되길 바라”
고향주부모임 경남·전남도지회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식을 하고 있다.

경남과 전남의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부에 나서며 지역 살리기와 고향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는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회장 김필운) 임원단 17명과 전남도지회(회장 신금숙) 임원단 20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 100만원씩을 각각 전남도와 경남도에 상호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주부모임 중앙회가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는 ‘고향 더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전국 16개 시·도 고향주부모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상호 교차 기부에 앞장서며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고향주부모임은 농협의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매년 이심점심 중식지원 사업, 농번기 일손돕기, 재해현장 클린봉사, 시기별 나눔 등 지역사회공헌과 농촌과 도시의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필운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전남도의 농업·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영호남 교류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금숙 회장은 “농업·농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상호 기부가 도농상생과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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