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 서성이는 그 남자, 혹시?" 경북자경위, 사회적 약자 CCTV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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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사회적 약자 101가구를 선정해 홈-도어가드(CCTV) 설치를 지원한다.
위원회는 DB손해보험으로부터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기탁받아 굿네이버스를 기금 운영처로 지정하고, 범죄 피해자 및 피해 우려가 있는 사회적 약자를 선정해 101가구에 홈-도어가드(CCTV)를 설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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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사회적 약자 101가구를 선정해 홈-도어가드(CCTV) 설치를 지원한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8일 DB손해보험(주),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원회는 DB손해보험으로부터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기탁받아 굿네이버스를 기금 운영처로 지정하고, 범죄 피해자 및 피해 우려가 있는 사회적 약자를 선정해 101가구에 홈-도어가드(CCTV)를 설치해준다.
이 CCTV는 현관문 앞 보안에 집중한 AI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로,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배회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모바일 앱으로 알려준다.
또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및 도난·파손·화재에 대한 보상이 3년간 무상으로 지원된다.
허문회 DB손해보험 법인마케팅 본부장은 "DB손해보험의 사회공헌활동이 경북 지역의 사회적 약자에게도 전달될 좋은 기회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탁처로 참여한 김성민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어르신·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기업, 기관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범죄피해자와 피해 우려가 큰 어르신·여성·아동에 대한 보호는 인력·예산 등의 한계로 민간과 기업의 도움이 절실한 영역"이라며 "기업, 사회단체들과 협업해 사회적 약자가 범죄에 노출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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