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화면 흔들" 포항·경주까지 日 지진 유감신고 14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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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4시50분쯤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지진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포항과 동해안 지역에서 접수된 지진 유감신고는 14건이다.
이날 진동은 일본 마야자키현 남동쪽 30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6.9 지진의 진동이 잔달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소방본부는 지진유감신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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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8일 오후 4시50분쯤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지진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포항과 동해안 지역에서 접수된 지진 유감신고는 14건이다.
이날 진동은 일본 마야자키현 남동쪽 30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6.9 지진의 진동이 잔달된 것으로 추정된다.
포항시 북구 장성동 고층 아파트에 사는 50대 시민은 "올림픽 중계를 보고 있는데 TV 화면이 옆으로 흔들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70대 주민은 소파에 앉아 쉬고 있는데 몸이 좌우로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진유감신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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