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K푸드로 동남아 공략"…베트남서 K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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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베트남에서 음식 등을 주제로 한 'CJ K 페스타'를 연다.
CJ그룹은 미국, 일본 등에서 K팝 등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CJ ENM을 주축으로 'K콘' 행사를 개최해왔다.
CJ는 행사 기간 계열사 브랜드를 알리고 베트남 현지인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후 CJ제일제당, CJ 푸드빌, CJ ENM, CJ CGV, CJ 대한통운 등이 잇달아 진출해 현재 베트남에서 14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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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거점…태국 등 사업 확대
CJ그룹이 베트남에서 음식 등을 주제로 한 ‘CJ K 페스타’를 연다. CJ그룹은 미국, 일본 등에서 K팝 등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CJ ENM을 주축으로 ‘K콘’ 행사를 개최해왔다. K푸드를 주제로 CJ K 페스타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략 수출 시장인 동남아시아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이란 분석이다.
CJ그룹은 1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주간 음식, 스포츠, 영화를 주제로 한 CJ K 페스타를 연다고 8일 밝혔다. CJ는 행사 기간 계열사 브랜드를 알리고 베트남 현지인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0∼16일엔 호찌민 내 대형마트 네 곳에서 CJ제일제당 제품과 CJ제일제당 자회사인 까우제의 제품을 활용한 쿠킹쇼를 연다. 호찌민 내 전통시장, 대공원, 호수공원에 푸드트럭을 마련하고 비비고, 뚜레쥬르 등 CJ 제품 시식·판매 행사를 한다. 17~23일엔 띠엔장 멀티스포츠센터에서 CJ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호찌민과 하노이 CGV에서 한국과 베트남 영화 무료 관람 행사를 연다.
CJ는 1999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다. 첫 사업은 피드앤케어(사료) 부문이었다. 이후 CJ제일제당, CJ 푸드빌, CJ ENM, CJ CGV, CJ 대한통운 등이 잇달아 진출해 현재 베트남에서 14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을 거점으로 삼아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 등 주변국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CJ는 베트남 식품 사업 투자를 늘려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스프링롤, 새우가공품 등 품목의 선진국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초기지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CJ K 페스타를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받는 K컬처 대표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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