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사현장 폭염·태풍 대비 상황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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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장마 후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8일 맞춤형서비스로 공사가 진행중인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현장을 찾아 공사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태풍 대비 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맞춤형서비스로 공사관리 중인 37개 현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및 태풍 대비 점검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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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상태 및 태풍 대비 상황 확인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장마 후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8일 맞춤형서비스로 공사가 진행중인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현장을 찾아 공사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태풍 대비 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은 전북 김제시 새만금 간척지에 150만㎡ 규모로 건설 중인 우리나라 최초의 해안형 수목원 건설사업으로 해안성 기후대의 식물자원 연구를 목적으로한다. 2027년 2월까지 해안식물 생태관, 연구동, 방풍림 등이 들어선다.
현재는 방풍림 부지조성 및 생태관 온실 지상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으로 해안지역의 고온다습한 새만금지구 특성 상 무더운 여름철에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간이 그늘막, 쉼터, 얼음 및 식염수 등의 비치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시 안전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또 태풍이 지날 경우 강풍과 폭우에 의한 피해가 예상돼 가설비계 및 대형크레인 등의 전도방지와 배수로 및 비탈사면 정비상태 등 태풍 대비 현황도 살폈다.
조달청은 맞춤형서비스로 공사관리 중인 37개 현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및 태풍 대비 점검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백승보 차장은 "새만금수목원이 고온다습한 해안가에 조성되는 만큼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선 여름철 폭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만일의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 및 환자를 병원에 긴급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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