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동 지역 침수 막는다…대응 사업 추진

김덕진 기자 2024. 8. 8.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시가 동 지역 도시침수 대응에 나선다.

8일 시는 기후 변화 등으로 국지성 집중 호우 발생시 상습 침수를 겪고 있는 서산배수분구(동 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 말까지 총 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해 서령상가 및 중앙호수공원, 서령고, 서산여중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침수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습 침수 지역 배수펌프장 설치 등
[서산=뉴시스] 배수펌프장 1곳이 설치될 종합사회복지관 인근 나무장1길 일원 위성 지도. (사진=서산시 제공) 2024.08.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동 지역 도시침수 대응에 나선다.

8일 시는 기후 변화 등으로 국지성 집중 호우 발생시 상습 침수를 겪고 있는 서산배수분구(동 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침수 중점 관리구역 2㎢ 일원 하수관로 6.8㎞, 빗물받이 332곳을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1곳을 설치하는 게 주요 골자다.

시는 2026년 말까지 총 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해 서령상가 및 중앙호수공원, 서령고, 서산여중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침수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시는 상습 침수 구역으로 시민 불편이 자주 접수되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인근 나무장1길 통로 주변을 최우선으로 배수펌프장 1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끝냈다.

이에 시는 현재 설계경제성검토, 건설기술 심의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완섭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 침수 발생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침수를 예방할 근본적인 대책인 이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