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0개 시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공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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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가칭) 설립 후보지 공모에 전남 10개 시군이 뛰어들면서 유치전 열기가 뜨겁다.
8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경찰청은 수용인원 연 5000명(연면적 18만 1216㎡) 규모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위해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역량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국회, 전남도경찰청 및 공모에 응한 시군과 협력해 반드시 전남에 유치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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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가칭) 설립 후보지 공모에 전남 10개 시군이 뛰어들면서 유치전 열기가 뜨겁다.
8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경찰청은 수용인원 연 5000명(연면적 18만 1216㎡) 규모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위해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경찰청은 9월 중 부지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설립 대상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고흥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이 공모에 응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경찰학교 유치 전담팀(TF)을 구성하고, 경찰학교 설립 요건인 부지 확보 용이성과 공항·철도·고속도로 등 전남의 강점을 부각할 치밀한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도청에서 전남 유치 방안 모색을 위한 시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경찰학교 유치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역량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국회, 전남도경찰청 및 공모에 응한 시군과 협력해 반드시 전남에 유치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을 방문한 국회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경찰학교 전남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월 말 경찰청 본청 방문을 시작으로 국회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와 면담, 경찰학교 전남 유치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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