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선처 부탁" 사고 피해 택시기사,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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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에게 뺑소니 사고 피해를 입은 택시기사가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에 김호중의 선처를 바란다며 탄원서를 냈다.
김호중 법률 대리인은 김호중 팬들이 쓴 탄원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17시간 만에 경찰서에 나타난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부인했고, 10일 만에 이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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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김호중에게 뺑소니 사고 피해를 입은 택시기사가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에 김호중의 선처를 바란다며 탄원서를 냈다.
김호중 법률 대리인은 김호중 팬들이 쓴 탄원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승용차 운전 중 마주보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17시간 만에 경찰서에 나타난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부인했고, 10일 만에 이를 인정했다.
하지만 검찰은 기소 과정에서 역추산 계산만으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에 음주 운전 혐의를 제외한 특가법 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교사 혐의만 적용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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