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선처 부탁" 사고 피해 택시기사, 탄원서 제출

임시령 기자 2024. 8. 8.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호중에게 뺑소니 사고 피해를 입은 택시기사가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에 김호중의 선처를 바란다며 탄원서를 냈다.

김호중 법률 대리인은 김호중 팬들이 쓴 탄원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17시간 만에 경찰서에 나타난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부인했고, 10일 만에 이를 인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호중 선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김호중에게 뺑소니 사고 피해를 입은 택시기사가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에 김호중의 선처를 바란다며 탄원서를 냈다.

김호중 법률 대리인은 김호중 팬들이 쓴 탄원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승용차 운전 중 마주보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17시간 만에 경찰서에 나타난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부인했고, 10일 만에 이를 인정했다.

하지만 검찰은 기소 과정에서 역추산 계산만으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에 음주 운전 혐의를 제외한 특가법 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교사 혐의만 적용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