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하는 외환시장…원·달러 환율 40전 상승 [한경 외환시장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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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에서 관망세가 나타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 30분 종가)은 전 거래일보다 40전 오른 1377원20전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한 지 하루 만에 약세로 마감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이어졌으나 이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 폭을 줄였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원18전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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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에서 관망세가 나타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했다. 위험 회피 심리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내렸고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 2%대로 내려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 30분 종가)은 전 거래일보다 40전 오른 1377원20전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1376원에 개장해 1375∼1379원대 좁은 폭에서 등락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한 지 하루 만에 약세로 마감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이어졌으나 이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 폭을 줄였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원18전에 거래됐다. 전장 오후 3시30분 기준가(937원43전)보다 3원75전 올랐다.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8%포인트 내린 연 2.91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997%로 0.004%포인트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하루 만에 다시 2%대로 내려왔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017%포인트, 0.015%포인트 하락해 연 2.934%, 연 3.01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987%로 0.001%포인트 내렸다.
이날 국고채 시장에서 단기물 금리는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중장기물 금리는 오전 중 오르다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시장 금리 방향성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줄 통화정책 이벤트가 당분간 없다"며 "시장 불확실성도 아직 남아있는 분위기라 금리 레벨 예측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의 국고채 레벨은 긴축 완화 기대감을 과하게 반영한 수준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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