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조류경보 확대…문의 이어 회남수역도 '관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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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청호의 조류경보가 확대 발령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보은 회남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1㎖당 1천 세포를 2주 연속 초과해 8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대청호 청주 문의수역에 내려진 조류경보 '관심' 단계도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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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청호의 조류경보가 확대 발령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보은 회남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1㎖당 1천 세포를 2주 연속 초과해 8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환경청은 지난달 집중강우의 영양으로 영양물질이 대청호 하류까지 이동했고, 지속된 폭염과 방류량 감소 등으로 녹조 증식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1일 대청호 청주 문의수역에 내려진 조류경보 '관심' 단계도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환경청은 발령수역을 중심으로 녹조 저감장치를 집중 투입해 조류를 신속히 제거하고, 조류성장 영양물질의 유입을 줄이기 위해 하수, 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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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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