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X토트넘 관심 받았지만..."유벤투스만 가고 싶어요" 확고한 결심→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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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과 이적설이 연결됐던 장-클레르 토디보는 유벤투스로 향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디보는 니스에 자신의 계획과 결정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가 원하는 것은 유벤투스로의 이적뿐이다. 이번 주에 한 차례 더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이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전히 계약을 합의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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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과 이적설이 연결됐던 장-클레르 토디보는 유벤투스로 향할 예정이다.
프랑스 출신 센터백이다. 그는 툴루즈에서 유스 시절을 거치며 처음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19년 바르셀로나로 향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당장 주전으로 나서기 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여겼기 때문에 첫 시즌에는 라리가에서 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조금씩 기회를 잡아 나갔지만, 주전으로 도약하기까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 샬케와 벤피카에서 경험을 쌓았고, 니스에 합류한 후부터 입지를 다졌다. 2021-22시즌 리그를 포함해 전 대회에서 4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토디보의 활약은 꾸준히 이어졌다. 니스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시즌 말미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그는 여러 차례 이적설에 거론됐다.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더불어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름도 나왔다. 시즌 중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가 그를 노렸다. 두 팀 모두 센터백 자원들의 부상으로 영입이 절실했다. 그러나 토디보는 니스에 남았다.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올리며 계속해서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도 유벤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다. 맨유도 그를 영입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에 따라 맨유 이적이 불가했다. 짐 랫클리프 경이 두 팀의 구단주를 맡고 있는데 UEFA가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맨유는 이번 여름 레니 요로를 영입했고, 토트넘도 겨울에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오며 토디보와의 이적설은 잠잠해졌다.
토디보의 선택은 유벤투스였다. 일단 구단 간의 협상이 진행되는 중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디보는 니스에 자신의 계획과 결정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가 원하는 것은 유벤투스로의 이적뿐이다. 이번 주에 한 차례 더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이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전히 계약을 합의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장클레어 토디보 영입에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계약이 곧 임박했고, 최종 단계에 있다. 예정대로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과 선수 측과 직접 회의를 가졌다. 유벤투스는 제안 금액을 올렸고 토디보는 니스에 '유벤투스만 가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언급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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