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돈 날리고 갈곳 없으면 오세요”…이탈셀러 100여사 품는 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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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큐텐에서 해외 직판(직접판매) 사업을 벌이는 100여명의 국내 셀러(판매자)를 품기로 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큐텐에서 해외 직판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100여 셀러를 입점시킬 전망이다.
기존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G마켓, 큐텐, 쇼피, 이베이재팬 등에서 활동하는 해외 직판 셀러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왔는데, 티메프 사태에 따라 큐텐 그룹에서 해당 사업을 진행 중인 100여개 기업의 활동 방향이 불투명해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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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우량 셀러 확보 ‘윈윈’
11번가·홈플러스·롯데온...
수수료 인하 등 혜택 경쟁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큐텐에서 해외 직판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100여 셀러를 입점시킬 전망이다. 기존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G마켓, 큐텐, 쇼피, 이베이재팬 등에서 활동하는 해외 직판 셀러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왔는데, 티메프 사태에 따라 큐텐 그룹에서 해당 사업을 진행 중인 100여개 기업의 활동 방향이 불투명해지면서다.
G마켓이 큐텐 셀러 수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티메프 피해가 미칠 파장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티메프를 비롯해 G마켓, 네이버쇼핑 등 쇼핑몰은 물건을 직매입해서 판매하는 것보다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오픈마켓을 위주로 사업을 펼친다. 상당수 셀러는 여러 업체에 중복 입점해 있다. 이 때문에 티메프에서 손해를 입은 셀러가 재정적 위기에 처하거나 도산하면 다른 오픈마켓의 경쟁력도 저하될 수 있다.
G마켓은 2006년부터 글로벌샵을 통해 해외 직판 사업을 진행해왔다. 홍콩, 대만, 일본, 중국 등 80여개 국가에 배송이 가능하다. 약 30만 업체로 추정되는 전체 G마켓 셀러 중에 글로벌샵에서 활동하는 판매자는 2만5000개 사로 알려졌다. 언어 장벽과 해외 배송 처리, 정산 등에서 셀러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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