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영화'… 원주영상센터, 제소자 교화 나섰다

8일 원주교도소와 협약
매주 월·수·금 총 20회 상영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찾아가는 영화를 통해 원주교도소 제소자들의 교정·교화에 나섰다.

8일 센터에 따르면 원주교도소와의 협약을 통해 영상·예술 제작을 위한 교육·정보 교류, 찾아가는 영화를 통한 재소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협력한다.

센터는 9~30일 매주 월·수·금요일 교도소를 방문해 오후 1시와 3시 하루 두 차례씩 총 20회 영화를 상영한다.

'찾아가는 영화'는 지난 3월부터 총 103회에 걸쳐 영화를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어르신을 비롯한 미디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상영회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여성커뮤니티센터, 봉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북원노인종합사회복지관 등 미디어 소외계층은 물론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영상미디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해 평소 극장에서 영화를 쉽게 보기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며 "미디어 소외계층과 지역을 위해 영화관람의 기회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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