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선처 해달라" 뺑소니 피해자, 탄원서 제출…어떤 영향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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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의 뺑소니 사고 피해자가 탄원서를 제출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의 뺑소니 피해자인 택시기사 A씨는 전날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에 "김호중의 선처를 바란다"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또한 이에 더해 김호중의 변호인은 A씨의 탄원서와 함께 김호중 팬들이 제출한 탄원서도 함께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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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김호중의 뺑소니 사고 피해자가 탄원서를 제출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의 뺑소니 피해자인 택시기사 A씨는 전날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에 "김호중의 선처를 바란다"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사고 피해 당사자가 탄원서를 제출한만큼, 재판부의 판단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김호중이 지난 6월 첫 공판을 앞두고 A씨와 합의한 것 역시 유리하게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에 더해 김호중의 변호인은 A씨의 탄원서와 함께 김호중 팬들이 제출한 탄원서도 함께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6월 18일 특가법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지난 5월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당시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의혹을 받았으나, 사고 발생 17시간 이후 경찰에 출석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할 수 없게 되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는 기소하지 못했다.
김호중은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지난달 10일 1차 공판을 마쳤다. 2차 공판은 오는 8월 19일 오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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