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장성탄좌 클로징 & 어게인100' 특별위원회 출범

이상학 2024. 8. 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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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문화재단이 지난달 폐광한 장성광업소(장성탄좌)의 역사를 기억하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자 8일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특별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산업화 중심이었던 탄광이 문을 닫은 만큼 역사를 기억하고 그동안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장성광업소의 앞으로 100년은 미래 청정에너지로 다시 문을 여는 새로운 시작과 희망으로 이를 대내외에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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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산업 100년 기억·미래 100년 산업화 추진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문화재단이 지난달 폐광한 장성광업소(장성탄좌)의 역사를 기억하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자 8일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장성탄좌 특별위원회 출범식 [태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사업명을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100'으로 정하고, 이날 오후 시청에서 출범식을 했다.

국내 산업화의 출발점인 장성탄좌에서 100년의 석탄산업과 광부 등 산업 전사의 마지막을 기억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별위원회는 탄광문화유산 사업계획 수립을 비롯해 기념·교류·문화사업 등의 활동을 한다.

특히 '증산보국'(增産保國)의 구호 아래 목숨을 담보로 산업화를 주도했던 광부의 삶과 희로애락을 문화적 가치로 승화시켜 석탄산업의 역사 및 문화유산적 가치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장성광업소 광부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정부와 함께 과거 100년의 정립을 위한 광부의 날 지정, 성역화 사업을 비롯해 도시 미래 100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관련 사업 등을 다각도로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관계기관과 관련 단체 등 관계자 16명의 위원을 모집했다.

또 태백시는 녹색에너지 기반의 뉴산업화 출범을 통해 도시 미래 100년을 창출하는 국가산업 선도지역으로 견인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 달 6일 행사를 연다.

장성탄좌 특별위원회 출범식 [태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특별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산업화 중심이었던 탄광이 문을 닫은 만큼 역사를 기억하고 그동안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장성광업소의 앞으로 100년은 미래 청정에너지로 다시 문을 여는 새로운 시작과 희망으로 이를 대내외에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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