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상단 무리수였나···넥스트바이오메디컬, 일반 청약 부진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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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소재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전날부터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66대1로 집계됐다.
올 일반 기업 공모주 청약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코스피 기대주인 전진건설로봇의 일반 청약이 이날부터 진행돼 투자금이 분산된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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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IPO 종목 중 가장 낮아
의료용 소재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전날부터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66대1로 집계됐다. 올 일반 기업 공모주 청약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잠정 청약 건수는 10만 5448건, 청약 증거금은 2386억 원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앞서 넥스트바이오메디칼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희망 가격 범위(2만 4000~2만 9000) 상단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기관 수요는 충분했지만 상장일 유통물량이 44.49%로 높다는 점, 재무적투자자(FI)들의 대규모 엑시트(투자금 회수)가 우려된다는 점 등이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코스피 기대주인 전진건설로봇의 일반 청약이 이날부터 진행돼 투자금이 분산된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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