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다시 20%대로 하락…부정평가는 60%ㅣNBS

허경진 기자 2024. 8. 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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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가 29%, 부정 평가가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8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9%,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조사인 지난달 25일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내렸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 내렸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직후 27%로 떨어진 뒤 3개월 동안 20%대 중후반에 머무르다 지난달 25일 처음 30%대로 올라섰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24%,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3%, 진보당 1%로 집계됐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 모름·무응답은 2%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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