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해양수산 이해도 높이는 ‘해양지식포럼’ 내달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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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물동량 처리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항이 있는 부산시민들을 위한 '해양지식포럼'이 마련돼 해양수산 연구기관 전문가가 전하는 특강이 무료로 열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내달 2일부터 6주 과정으로 제1기 해양지식포럼을 마련해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들의 접수를 오는 23일까지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편 이번 제1기 포럼은 KMI와 항만 관련 시민단체인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항사모) 등이 공동개최하며 부산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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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 7대 물동량 처리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항이 있는 부산시민들을 위한 ‘해양지식포럼’이 마련돼 해양수산 연구기관 전문가가 전하는 특강이 무료로 열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내달 2일부터 6주 과정으로 제1기 해양지식포럼을 마련해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들의 접수를 오는 23일까지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1기 과정은 김종덕 KMI 원장을 비롯한 개발원의 부서장급 연구진이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강연자인 김 원장은 ‘해양과 국가의 관계’를 주제로 해양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며 이어 KMI 전문 연구진들이 항만, 첨단양식, 극지, 해양치유 4가지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마지막 강연은 개발원 최상희 연구부원장이 ‘해양수도 부산과 해양수산의 미래상’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포럼은 내달 2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매주 1회씩 총 6주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전 과정을 수료한 시민에는 공동 개최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강 자격은 부산 거주자 가운데 해양에 관심 있는 이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의는 개강식과 1회차부터 5회차까지 부산역 소재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하며 마지막 6회차는 부산 영도구 동삼동 소재 KMI 대강당에서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KMI 대표전화 또는 포스터 QR코드 온라인 접수로 받고 있다. 1기 수강생은 50여명 정도를 모집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결과는 KMI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 업로드 및 개별 통보된다.
박인호 항사모 대표는 “이번 포럼이 시민에 자긍심을 심어주고 해양수도 부산 발전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우리 포럼이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앞으로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이번 포럼은 부산 소재 국책연구기관과 시민단체 등이 공동 개최하고 시가 후원해 추진하는 첫 번째 대국민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우리 기관의 해양수산 지식을 시민께 전하고 직접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기 포럼은 KMI와 항만 관련 시민단체인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항사모) 등이 공동개최하며 부산시가 후원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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