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울산본부-울산중기청, 위기징후 중소기업 자금 지원 협약

허광무 2024. 8. 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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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울산본부는 8일 본부 청사에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울산중기청)과 '위기징후지역 소재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울산중기청이 추천하는 위기징후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C2) 자금을 지원하고, '지역중소기업 지원협의회'에 참여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완화 방안을 모색한다.

울산중기청은 위기징후지역 중소기업 모니터링 결과 등 관련 정보를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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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위기징후지역 중소기업 자금 지원 협약 [한국은행 울산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8일 본부 청사에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울산중기청)과 '위기징후지역 소재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기징후지역은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육성 촉진 지구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 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주요 지표가 악화한 지역을 말한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울산중기청이 추천하는 위기징후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C2) 자금을 지원하고, '지역중소기업 지원협의회'에 참여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완화 방안을 모색한다.

울산중기청은 위기징후지역 중소기업 모니터링 결과 등 관련 정보를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제공한다.

이강원 한국은행 울산본부장은 "울산은 대기업이 많아 다른 지역보다 중소기업 활동이 위축돼 있고, 업체 수 비율도 낮다"면서 "이번 두 기관의 협약이 경제의 뿌리털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 자금 애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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