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넷마블 ‘나혼렙’ 흥행에 영업익 1112억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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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흥행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지속적인 비용 관리와 함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 등을 통해 실적 개선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2분기 넷마블 매출의 20%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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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넷마블은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782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 당기순이익 16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6% 전분기 대비 3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분기 대비 2905.4% 급증했다.
실적을 견인한 것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2분기 넷마블 매출의 20%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 게임은 ‘마블 콘테스트오브챔피언스’ 9%, ‘잭팟월드’ 7%, ‘랏차슬롯’ 6%, ‘캐시프렌지’ 6%,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5%,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4%, ‘레이븐2’ 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북미 40%, 한국 24%,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7%의 비중을 차지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6709억원으로 집계됐다. 마케팅비는 1437억원, 인건비 1827억원, 지급수수료 2630억원 등이다. 마케팅비는 신작 출시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7.1%, 전분기 대비 41.6% 증가했으나 상반기 기준 매출액 대비 비중이 17.9%로 지난해 19.4% 대비 1.5%p 축소됐다. 인건비도 급여 인상 효과로 전분기 대비로는 1.8% 늘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5.4% 감소했다.
특히 지급수수료의 경우 매출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15.7%, 전년동기 대비 9.4% 늘었으나 매출액 대비 비중이 지난해 39.2%에서 상반기에는 35.9% 수준으로 떨어졌다. 2분기 기준으로는 33.6% 수준이다.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필두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총 4개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9월과 12월 스토리 업데이트, 8월 길드 시스템, 10월과 11월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로 이용자 지표를 유지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5~6종의 신작을 출시하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내년 2분기 말 출시를 목표로 준비한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내년에도 5~6개 정도를 출시할 예정이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PC와 모바일은 넷마블이 단독, 플레이스테이션은 소니와 협업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 초부터 마케팅을 조금씩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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