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샤를리송만으로는 부족해’ 손흥민, 새 시즌 공격 파트너는 누구?···토트넘 이번에는 솔란케와 연결 ‘시선집중’
2024~2025시즌 손흥민(토트넘)의 공격 파트너는 누가 될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노리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이 큰 숙제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이적 전부터 안고 있던 오랜 고민이지만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BBC’는 8일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이 이번달 말에 마감되기 전에 본머스의 스트라이커 솔란케를 주요 타깃으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본머스의 스트라이커 솔란케가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 두 클럽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 히샤를리송, 데얀 쿨루세브스키, 티모 베르너 등이 주요 득점원이다. 손흥민은 제외하면 무게감이 떨어진다. 그런데 손흥민의 활용법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포지션이 왼쪽 윙어라는 점에서 고민이 크다. 아시아투어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쿨루세브스키를 중앙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는다.
큰 기대 속에 영입한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히샤를리송은 실망스러운 성적을 내고 있고, 부상까지 겹쳤다.
새로 거론되는 솔란케가 리그 정상급 공격수라는 점에서 기대감은 크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3331분을 뛰면서 19골(유효 슈팅 38회), 공중 경합 98회 승리, 3도움 등 대부분의 수치에서 히샤를리송 보다 앞서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변수는 본머스의 자세다. ‘BBC’는 “2027년까지 솔란케와 계약을 맺은 본머스가 환영하지 않는다. 지난 시즌 21골을 넣은 전 리버풀 공격수를 팔 수도 있는 이유는 6500만파운드(약 1135억원6000만원)의 해지 조항 때문”이라고 전했다. 솔란케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토트넘이 큰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데, 히샤를리송을 내보내는 것도 전체적인 전력 보강 시나리오에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아이번 토니(브렌트퍼드), 조나단 다비드(릴),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 산티아고 지미네스(페예노르트) 등 공격수들과 연결됐지만 루머에서 그쳤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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