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24시] 천안시, 보행안전지도원 배치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지킨다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4. 8. 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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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개학에 맞춰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와 올바른 보행 습관 형성을 위해 초등학교 2곳에 보행안전지도원을 배치하기로 하고 8일 발대식을 가졌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보행안전지도원은 등하교 시 각종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동시에 상황별 보행안전수칙을 지도·교육하는 만큼 저학년의 교통안전 의식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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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점검·단속
신방동, 백석문화대학교 HiVE센터와 업무협약 추진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8일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천안시 보행안전지도원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개학에 맞춰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와 올바른 보행 습관 형성을 위해 초등학교 2곳에 보행안전지도원을 배치하기로 하고 8일 발대식을 가졌다.

위촉된 보행안전지도원 9명은 오는 26일부터 천안능수초등학교와 천안삼거리초등학교에서 저학년 학생 등하교 인솔, 보행안전수칙 지도·교육 등을 맡게 된다.

이들은 등하교 시간대 저학년 학생들과 동행하며 안전을 책임지고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보행안전지도원은 12월까지 하루 2.5시간, 주 15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천안시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시는 보행안전지도원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통안전 기본 수칙과 어린이 행동 특성 등을 교육해 전문성을 높였다.

천안시는 보행안전지도원 시범 운영이 어린이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제도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보행안전지도원은 등하교 시 각종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동시에 상황별 보행안전수칙을 지도·교육하는 만큼 저학년의 교통안전 의식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안시,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점검·단속

천안시와 천안서북·동남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함께 민관 합동점검 및 단속에 나서고 있는 모습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음주·흡연, 이성혼숙 등 청소년 일탈행위 방지를 위한 민관 합동점검 및 단속을 실시했다.

시는 천안서북·동남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지난달 30일과 이달 6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나사렛대학교와 신방도서관 인근을 중심으로 청소년유해환경을 점검했다.

특히 이들은 신방도서관 인근 청소년유해업소와 범죄 발생 신고지역 중심으로 순찰했으며 천안동남경찰서와 천안역 인근 청소년통행금지 구역을 찾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쳤다.

김미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비행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감시·순찰해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방동, 백석문화대학교 HiVE센터와 업무협약 추진

8일 천안시 신방동과 백석문화대학교 HiVE센터가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 신방동(정원진 동장)은 8일 백석문화대학교 HiVE센터(권오주 센터장)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HiVE사업'이란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천안시와 백석문화대학교, 연암대학교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특화분야 교육과정을 개설해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평생직업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신방동행복키움지원단은 백석문화대학교 HiVE센터에서 한식 교육 과정을 이수해 취약계층에게 더 나은 밑반찬 서비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원진 동장은 "협력체계를 유지해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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