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업무수행중 등산객 목숨 구한 직원에게 표창장 수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7일 국가 장기생태연구 수행 중 등산객의 목숨을 구한 연구원에게 국립생태원장 표창을 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조도순 원장은 "두 연구원의 용기 있는 행동은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기관의 핵심 가치인 '생태 중심'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현장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모든 연구원이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탐방로 인근 의식 잃은 등산객 구조
[서천]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7일 국가 장기생태연구 수행 중 등산객의 목숨을 구한 연구원에게 국립생태원장 표창을 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6월 1일 국립생태원 외부 조사원으로 한라산에서 국가 장기생태연구 곤충 조사 수행하던 목포대 소속 대학원생 박창규 연구원(25)과 양준형 연구원(23).
이들은 제주도 어리목 탐방로 인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 등산객을 발견했다.
박 연구원은 생태원에서 받은 안전 교육 내용을 토대로 지침에 따라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양 연구원은 평소 파악해 둔 안전 관리 용품의 위치를 바탕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왔다.
이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119 도착 전까지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고 환자는 제주 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의식을 회복했다.
조도순 원장은 "두 연구원의 용기 있는 행동은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기관의 핵심 가치인 '생태 중심'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현장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모든 연구원이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 #서천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영상] "무인카페서 534만 원 어치 공짜로"… 간큰 대전 고등학생들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청남대에 AI 로봇 도입 확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