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나기성 호우에 피해 신고 이어져…경찰 66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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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울산 지역에 소나기성 호우가 내리면서 비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7분께 남구 매암사거리에서 차가 침수돼 시동이 꺼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과 경찰이 출동해 운전자를 구조했다.
경찰은 이를 포함해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비 피해 신고 총 66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울산에는 울주군을 제외한 동부 지역에 이날 오후 2시 40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1시간 뒤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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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8일 오후 울산 지역에 소나기성 호우가 내리면서 비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7분께 남구 매암사거리에서 차가 침수돼 시동이 꺼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과 경찰이 출동해 운전자를 구조했다.
경찰은 이를 포함해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비 피해 신고 총 66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통 신호기 고장이 3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로 침수 22건, 맨홀 위험 3건, 정전 2건, 구조요청 1건 등이다.
큰 피해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에는 울주군을 제외한 동부 지역에 이날 오후 2시 40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1시간 뒤 해제됐다.
비는 오후 2시쯤부터 내리기 시작해 1시간 20분쯤 뒤 그쳤으며, 강수량은 기상대 기준 12.3㎜이나, 가장 많이 내린 장생포는 55.5㎜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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