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터뜨리겠다" 인천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 협박장…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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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재 환경부 산하 기관에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협박장이 전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인천 서구 오류동 소재 국립환경인재개발원으로 "300만엔을 계좌로 이체하지 않으면 건물에 설치한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글이 영어와 일본어로 적힌 팩스가 전송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20분쯤까지 약 2시간 동안 건물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폭발물 의심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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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소재 환경부 산하 기관에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협박장이 전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인천 서구 오류동 소재 국립환경인재개발원으로 "300만엔을 계좌로 이체하지 않으면 건물에 설치한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글이 영어와 일본어로 적힌 팩스가 전송됐다.
이에 경찰은 인재개발원에 근무하고 있던 직원 40여명을 대피시킨 뒤 경찰특공대와 폭발물처리반 등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20분쯤까지 약 2시간 동안 건물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폭발물 의심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팩스 발신자 정보에 대한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초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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