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영' 충남대병원, 대전시 재난관리기금 4억 원 받아

정인선 기자 2024. 8. 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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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비상 경영' 체제를 가동 중인 충남대학교병원에 재난관리기금 4억 원을 지급했다.

8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시로부터 4억 원을 받고, 이를 의료 인력의 인건비 등으로 사용했다.

한편 시는 최근 중증·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 2곳(충남대병원·건양대병원)에 각 4억 원씩, 지역응급의료센터 3곳(을지대병원·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선병원)에 각 1억 원씩 재난관리기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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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전경. 병원 제공

대전시가 '비상 경영' 체제를 가동 중인 충남대학교병원에 재난관리기금 4억 원을 지급했다.

8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시로부터 4억 원을 받고, 이를 의료 인력의 인건비 등으로 사용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전공의 부재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필수의료 유지를 위해 현장을 지키며 헌신하는 의료인력의 인건비 등으로 지원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대전시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환자들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의 사기 진작과 필수의료 분야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중증·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 2곳(충남대병원·건양대병원)에 각 4억 원씩, 지역응급의료센터 3곳(을지대병원·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선병원)에 각 1억 원씩 재난관리기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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