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정 재추진…17개 기관과 협약

김인유 2024. 8. 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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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8일 시청에서 관내 17개 기관과 '안산 무지개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실업계 고교·지역기업·대학이 협력해 지역 수요 맞춤형 고졸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부가 내년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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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8일 시청에서 관내 17개 기관과 '안산 무지개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산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추진위한 협약체결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실업계 고교·지역기업·대학이 협력해 지역 수요 맞춤형 고졸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부가 내년 공모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모에 탈락해 재도전하는 안산시는 '무한한 꿈을 품고 지속적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안산 직업교육 혁신'의 앞 글자를 딴 '무지개' 프로젝트를 공모 시 제출할 계획이다.

관내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지개 프로젝트를 시행해 로봇 조작원, 인공지능(AI) 기반 사무원, 네트워크 엔지니어, 경영관리자, 작업관리자, 재무관리자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학교에서 받기 힘든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 상공회의소,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지역 내 17개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무지개 직업교육 혁신지구 추진을 통해 로봇 AI와 디지털 제조 분야 등 지역특화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을 비롯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기술지원이 가능하도록 교육체계를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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