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2분기 적자전환…"퍼스트 디센던트로 하반기 반등 기대"

윤정민 기자 2024. 8. 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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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 2분기 영업익이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 영업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됐다.

넥슨게임즈는 2분기 매출 436억원, 영업손실 84억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넥슨게임즈 측은 인건비 증가, 사무공간 확보 등으로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게 적자 전환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넥슨게임즈 측은 지난달 출시한 신작 '퍼스트 디센턴트' 출시 효과로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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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436억원, 전년比 0.4%↑…영업손실 84억원
"3분기 '퍼스트 디센턴트' 출시·호평으로 실적 개선 예상"
넥슨게임즈 CI(사진=넥슨게임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 2분기 영업익이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 영업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됐다. 최근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높은 흥행 성과를 거둔 만큼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넥슨게임즈는 2분기 매출 436억원, 영업손실 84억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히트2' 일본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지만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넥슨게임즈 측은 인건비 증가, 사무공간 확보 등으로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게 적자 전환 이유라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520억원이었다.

하지만 넥슨게임즈 측은 지난달 출시한 신작 '퍼스트 디센턴트' 출시 효과로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달 2일 출시 직후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22만명을 돌파했고 최다 플레이 게임 5위에 오른 바 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턴트'는 출시 초기 100억원을 상회하는 일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25억원 수준의 일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뿐만 아니라 '블루 아카이브'의 성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달 23일 업데이트 후 일본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6일간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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