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G-스타 오디션' 도민평가단 30명 모집

전문 심사위원단과 '사업 모델 혁신성' 등 평가해 3팀 선발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024 G-스타 오디션' 심사에 참여할 도민평가단 30명을 모집한다. 기간은 8일부터 30일까지다.

도에 따르면 'G-스타 오디션'은 도내 대표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상금과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9월 25~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오디션은 스타트업 성장 단계와 특성을 고려해 '프리 리그'(전 분야) '스케일업 리그'(딥테크 분야) 'ESG 리그'(지속 가능 및 사회문제 해결 분야) 등 3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도민평가단은 결선에서 프리 리그 진출 9개 팀의 기술 발표를 듣고 전문 심사위원단과 함께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 혁신성, 시장성, 실현 가능성을 평가해 상위 3개 팀을 선발한다.

평가단은 또 일반 소비자 관점에서 질문과 피드백을 진행해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 개선을 돕고 대중적 호응도를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경과원이 전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스타트업이 성공하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려면 대중을 사로잡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G-스타 오디션'은 도민평가단의 참여로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평가받고 사업 모델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평가단엔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한다. 선정된 평가단에겐 '경기 스타트업 서밋' 전시 관람과 'G-스타 톱 10' 시상식 참여 기회, 그리고 소정의 상품과 수료증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G-스타 오디션'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