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화성시갑 당협, 비봉 폐기물매립장 반대..."채석장, 시민품으로 환원해야"

박수철 기자 2024. 8. 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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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화성시갑 당원협의회가 지난 7일 비봉면행정복지센터에서 '비봉 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 주민 간담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국민의힘 화성시갑 당원협의회는 결의문과 현장 상황 점검을 실시, 비봉 폐기물매립장 설치 결사 반대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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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화성시갑 당원협의회가 지난 7일 비봉면행정복지센터에서 ‘비봉 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 주민 간담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민의힘 화성시갑 당원협의회 제공

 

국민의힘 화성시갑 당원협의회가 지난 7일 비봉면행정복지센터에서 ‘비봉 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 주민 간담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형선 위원장을 비롯해 박명원 도의원, 정흥범·송선영·조오순 시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화성시 반대의견 공문 공개 ▲환경영향평가 의견수렴 과정에서 비봉 택지 입주예정자 7천세대 의견수렴 배제 등 문제를 제기하며 시의 적극적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특히 국민의힘 화성시갑 당원협의회는 결의문과 현장 상황 점검을 실시, 비봉 폐기물매립장 설치 결사 반대 의견을 밝혔다.

홍 위원장은 “주민 반대와 매립예정지 주변 대규모 택지 조성으로 폐기물 매립장 사업지로서 부적절하다는 한강유역환경청 의견을 근거로 삼표산업의 사업계획 철회를 이끌어야 한다”며 “37년간 기업 영리에 제공된 채석장 용지를 체육·문화시설 등 시민 품으로 환원시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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