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임 주쿠바 대사에 한수철 임명…한-쿠바 수교 이후 첫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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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쿠바 주재 대사를 새로 임명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8일) 홈페이지를 통해 "꾸바(쿠바)공화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 한수철이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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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쿠바 주재 대사를 새로 임명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8일) 홈페이지를 통해 "꾸바(쿠바)공화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 한수철이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철은 2022년부터 북한 관영매체 등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부부장으로 호명됐던 인물로, 그 외에 별다른 정보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전임인 마철수 전 쿠바 대사는 한국과 쿠바가 수교한 지 한 달여만인 지난 3월 귀임했는데 이에 대해선 북한이 한국-쿠바 수교에 대해 쿠바 측에 불만을 표출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11월 국내에 온 리일규 전 참사도 앞서 KBS와의 인터뷰에서 "(한-쿠바 수교 소식이) 지난 2월 14일, 김정일 위원장 생일 이틀 전에 발표됐는데 처음 드는 생각이 '마철수 대사 소환되겠구나'였다"며 "대사 소환은 외교 관례에서 관계 단절 못지 않은 항의 표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 측의 불만을 반영하듯 노동신문도 이전까지는 쿠바 관련 소식을 자주 다뤘지만, 지난 2월 14일 한국-쿠바의 수교를 기점으로 관련 소식은 눈에 띄게 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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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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