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경보 발령…울산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4. 8. 8.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지난 7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 27일까지 전국 말라리아 환자는 총 3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0명 대비 16.9% 감소했다.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제공


울산시는 지난 7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 27일까지 전국 말라리아 환자는 총 3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0명 대비 16.9% 감소했다.

울산에서는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환자 모두 위험지역 복무 군인, 해외여행으로 감염된 사례다.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는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는 중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말라리아는 모기 활동이 많은 저녁에 야외에서 땀이 난 상태에서 휴식할 때, 매개 모기의 산란과 생육이 쉬운 호수공원이나 물웅덩이 인근에 살거나 산책할 때 모기에게 물려 주로 감염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 두통, 구역, 발한 등이 있다.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처방에 따라 치료제를 모두 복용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기, 강원도 등 위험지역 여행객은 야간활동 자제,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취침 때 방충망(을 적극 활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