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명·안산 방아머리 등 3곳 국가어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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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대명항과 안산 방아머리항, 화성 전곡항·제부항 등 경기도내 3개 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지정됐다.
지난 7월 해양수산부 국가어항 신규지정 공모에 신청해 대명항, 방아머리항, 전곡항·제부항 3곳이 선정돼 순차적으로 국가어항개발사업비 23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규 지정된 국가어항의 개발 방향은 방파제 조성 등 어항기능을 개선하고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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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어항은 대한민국에서 이용 범위가 전국적인 어항 또는 도서·벽지에 위치해 어장의 개발과 어선의 대피에 필요한 어항이다.
현지 어선 척수가 70척 이상, 총톤수는 서해안의 경우 280톤 이상이어야 한다. 외래어선 이용이 연간 100척이 넘어야 한다. 1972년 최초로 62개를 지정 개발에 착수한 이후 109개 항을 지정해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도 내 국가어항은 화성 궁평항이 유일했고 16년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사례가 없었다. 도는 어항의 종합적인 개발과 대규모 국비투자를 위해 김포·안산·화성시와 함께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국가어항 개발 전략을 마련했다.
지난 7월 해양수산부 국가어항 신규지정 공모에 신청해 대명항, 방아머리항, 전곡항·제부항 3곳이 선정돼 순차적으로 국가어항개발사업비 23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규 지정된 국가어항의 개발 방향은 방파제 조성 등 어항기능을 개선하고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서해 해상교통 중심, 해양관광·문화 기능을 강화해 어촌경제 거점으로 조성한다.
도는 이번 국가어항 신규 선정으로 수산업 기능,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넘어 어촌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어촌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안산 탄도항을 비롯한 2개의 지방어항도 재생,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탄도항은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2014년부터 총 2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1,000㎡ 부지를 매립했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앞으로 어촌소멸 위험의 위기감 속에 지역 특성에 맞는 어항개발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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