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어닝쇼크'···2분기 영업이익 9억 원

김남균 기자 2024. 8. 8.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272450)가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3082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는 진에어가 2분기 영업이익 133억 원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

진에어는 환율 상승 및 판매 단가 하락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는 입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94.9% 줄어
[서울경제]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272450)가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3082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94.9% 줄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는 진에어가 2분기 영업이익 133억 원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 진에어가 거둔 실제 영업이익은 전망치의 6.7% 수준에 불과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적자전환(전년 동기 108억 원)해 59억 원의 순적자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환율 상승 및 판매 단가 하락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일본,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노선 다변화, 지방발 노선 신규 취항 등 효율적 기재 운영 전략을 펼쳐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하반기 여객 사업이 견조할 것을 예측되지만, 환율 및 유가 변동성 확대와 경기 침체 등 외부 불확실 요소가 공존하는 만큼 전략적 노선 운용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