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임영웅→정동원, TOP7멤버들과 여전히 영상통화...응원 많이 해줘” (인터뷰)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8. 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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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희재가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 TOP7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스터트롯' TOP7 멤버들과 여전히 소통하고 있음을 밝힌 김희재는 특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에 관심을 보였던 정동원에 대해 "동원이는 정말 훌륭한 친구다. 외모부터가 너무 훌륭하지 않느냐. 너무 잘 컸다"며 "동원이도 뮤지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같은 작품에서 같이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형이자 동료로서의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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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희재가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 TOP7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재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빌딩 숨에서 그가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희재는 ‘미스터트롯’ TOP7 멤버들이 와서 공연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 멤버들은 아직까지 제가 연기하는 공연을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이야기를 이루는 뮤지컬이다. 음악 유망주들이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재능을 꽃 피워가는 청춘스토리를 다루며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희재가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 TOP7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재는 극중 피아노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어머니의 죽음 후 트라우마로 피아노를 더이상 치지 못하다가 카오리를 만나 다시 음악의 세계로 빠져드는 아리마 코세이 역을 연기한다.

‘미스터트롯’ TOP7 멤버들과 여전히 소통하고 있음을 밝힌 김희재는 특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에 관심을 보였던 정동원에 대해 “동원이는 정말 훌륭한 친구다. 외모부터가 너무 훌륭하지 않느냐. 너무 잘 컸다”며 “동원이도 뮤지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같은 작품에서 같이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형이자 동료로서의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재는 정동원에 대해 “밤에 영상 통화를 많이 한다. 혼자 살아서 심심할 때가 있으니 연락을 자주 한다. 사담을 많이 나누는데, 동원이가 장난기가 많다. 한참 다이어트를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치킨을 먹으면서 저를 놀리기도 했다. 뮤지컬 이야기도 가끔 한다. 이번에 공연을 한다고 하니 ‘재밌어요? 한 번 갈께요’라고 말해줬다”며 “동원이뿐 아니라 멤버들 모두 일보다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일적인 것은 각자 알아서 하기에, 서로가 고민이 있거나 힘들 때 서로의 생각을 듣는다. 저희는 그런 대화를 할 수 있는 동료”라고 말했다.

임영웅을 비롯해 영탁, 이찬원 등 ‘미스터트롯’ TOP7 멤버들은 뮤지컬을 봤느냐는 질문에 “아직 우리 멤버들은 보지 못했다. 매번 연락을 하면서 ‘보러 갈게’라는 말은 진짜 잘 해준다. 그런데 실제로 공연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는 없었다”며 “이번에도 영상 통화를 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했다. 민호 형이 ‘왜 이야기 안했냐’고 물어보기에 ‘어차피 이야기해도 안 올거잖아요’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내 “멤버들끼리 서로 가볍게 농담도 하면서 서로의 안부를 잘 물어준다. 사실 현장에 와서 공연을 관람하고 하기에는 다들 바쁘다. 다들 바쁘기에 제 출연 회차에 딱 맞춰서 오기가 다들 쉽지 않다. 그래도 나름 잘 지내는 것 같다”고 웃었다.

뮤지컬 작품을 추천해 주고 싶은 멤버가 있냐는 질문에 김희재는 “다들 끼가 있어서 추천을 하고 싶은데, 아직 저에게 ‘뮤지컬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멤버들은 없는 것 같다. 대신 ‘열심히 해라’ ‘잘하라’고 많이 응원해 준다”며 “다만 동료 중에서 ‘미스트롯’에 나왔던 은가은이라는 가수가 있다. 전에 한 번 저에게 ‘EMK에서 나에 대해서 물어보지 않았냐’고 물어보더라. ‘진짜 미안한데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다’고 말했더니 왜 이야기를 안 줬느냐고 하더라. 그래서 물어보지 않았는데 어떻게 말하냐고 했더니, 제발 잘 말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기회가 되면 이름 석자를 말해 주겠다고 했다. 은가은이 뮤지컬을 정말 하고 싶어 하는 거 같더라”고 전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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