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1112억원'... 흑자전환

양진원 기자 2024. 8. 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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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을 뛰어넘으며 과거의 부진을 털어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29.6% 증가한 7821억원으로 회사 설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112억원과 1623억원으로 전년과 견줘 각각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증권업계는 넷마블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753억원과 7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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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사옥.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을 뛰어넘으며 과거의 부진을 털어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29.6% 증가한 7821억원으로 회사 설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112억원과 1623억원으로 전년과 견줘 각각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성과다. 증권업계는 넷마블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753억원과 7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3675억원, 영업이익 1149억원, 당기순이익 1524억원이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906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7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7.3%P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0%, 한국 24%,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6% 순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했다.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레이븐2' 등 출시 신작들의 흥행과 지속적 비용 효율화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기대 신작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필두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총 4개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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