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공개한 현대리바트, 상반기 역대 최초로 매출 1조 넘어서
신지인 기자 2024. 8. 8. 16:21
가구사 현대리바트가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처음으로 반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8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은 1조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늘고, 영업이익은 15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82억원, 매출은 4970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작년 동기 대비 135%, 24.7% 증가한 수치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주택거래량이 회복되고 빌트인 가구를 납품하는 수가 늘어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기업 간 거래(B2B) 사업이 모두 성장했다”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전년에 비해 늘었다”고 말했다.
전날인 7일 신세계까사는 전년 동기 영업손실 53억에서 적자 폭을 줄여 올해 2분기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또 다른 경쟁사인 한샘은 오는 9일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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