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헤레디움서 12일부터 ‘렛츠클레이 썸머 뮤직 페스티벌’

김경훈 기자 2024. 8. 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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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ITY마음에너지재단은 에너넷,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후원으로 오는 12일부터 총 4회에 걸쳐 대전 헤레디움에서 '렛츠클레이 썸머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렛츠클레이 썸머 뮤직 페스티벌은 옛 헤레디움 클래식 시리즈 썸머 뮤직 페스티벌의 새로운 이름으로, K클래식계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외 유명 연주가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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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래식계 국내외 유명 연주가 총출동 총 4회 공연
렛츠클레이 썸머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대전 헤레디움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은 에너넷,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후원으로 오는 12일부터 총 4회에 걸쳐 대전 헤레디움에서 ‘렛츠클레이 썸머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렛츠클레이 썸머 뮤직 페스티벌은 옛 헤레디움 클래식 시리즈 썸머 뮤직 페스티벌의 새로운 이름으로, K클래식계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외 유명 연주가들이 총출동한다.

12일은 대전 출신의 젊은 연주가들로 결성된 7인조 앙상블 '프로젝트 앙상블 다운타운'이 무대에 오르고, 15일은 한국 피아노계의 거목이자 연주자들의 스승으로 불리우는 피아니스트 강충모와 미국 줄리어드 예비학교 교수를 역임한 피아니스트 이혜전이 환상의 호흡을 맞춰 피아노 선율을 선사한다.

16일에는 서울시향 수석 첼리스트를 역임한 현 세대 가장 독보적인 첼리스트 심준호의 공연을, 17일에는 한국 관악계의 새로운 페이지를 펼친 플루티스트 조성현이 무반주 플루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공연은 1600년대의 바로크 음악부터 20세기 초반 미국의 다운타운에서 탄생한 음악, 2024년 완성된 신작, 시대를 아우르는 곡을 연주하며, 피아노 독주부터 피아노 듀오, 트리오, 현악 앙상블 등 다양한 무대 편성과 폭넓은 시대 곡들로 짜였다.

렛츠클레이 썸머 뮤직 페스티벌 공연 일정표.(대전 헤레디움 제공)/뉴스1

또 8월 15일, 17일, 23일에는 대전충청지역 음악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연주가에게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음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재단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티켓은 8월 1일부터 공연 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3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및 음악회에 대한 상세 정보는 헤레디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 장소인 대전 헤레디움은 일제 강점기 경제 수탈을 위해 세워진 동양척식주식회사 대전지점 건물을 복원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수탈의 장소를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백 년을 열겠다는 취지로 다양한 예술·문화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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