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대표팀 코치 지낸 '마이클 김' 신임 테크니컬 디렉터 선임→ 박지성 고문 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현대가 신임 테크니컬 디렉터를 임명했다.
전북은 8일,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 코치와 2024년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 당시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약한 마이클 김(한국명 김영민)을 신임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전북 현대가 신임 테크니컬 디렉터를 임명했다. 구단 운영의 효율성을 위한 체질 강화 취지다.
전북은 8일,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 코치와 2024년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 당시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약한 마이클 김(한국명 김영민)을 신임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선수단 운영 방향과 선진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비롯해 데이터 사이언스 등을 전문적으로 실행할 전력강화실을 신설하고 수장으로 마이클 김을 낙점했다.
전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K리그와 아시아 무대에서 진보하는 리딩 클럽으로 나아가기 위해 스카우팅 시스템과 영입 프로세스 등을 전담하는 전력강화실 신설과 신규 인사를 단행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선수 영입의 효율성을 향상 시키고 프런트 업무의 전문화 및 분업화를 이뤄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김은 2006년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코치 생활을 시작해 2007 FIFA U-20월드컵 대표팀 분석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과 2009 FIFA U-17 월드컵에 코치로 참여했다.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2010~2012)와 대전 시티즌(2013~2015), 상하이 선신(2016), FC 안양(2017~2018)등 K리그와 중국 프로축구리그에서 지도력을 키워왔다.
2018년 대한민국 A대표팀으로 활동 무대를 넓힌 마이클 김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마이클 김은 풍부한 현장지도 경험 뿐만 아니라 2002년 한・일 월드컵 조직위원회 경기국 국제담당관(2000~2002),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국(2003~2005),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컨설턴트(2008~2010), 수원 삼성 스카우트 팀장(2018) 등 축구행정과 팀 전력강화 방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마이클 김 전북 신임 테크니컬 디렉터는 "클럽의 기둥이 될 전력강화실을 위한 적절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만들고 싶다. 제 위치에 누가 오더라도 변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발전 시스템을 만든 최초의 클럽이 되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전북 어드바이저로 시작해 2023년부터 활동한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는 클럽의 고문으로 역할을 전환해 전북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유럽 선진 시스템 도입 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전북 현대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