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자연과 역사 결합 '0.8Km 남목 숲 탐방로'…12월 조성

자연 '봉대산'과 역사 '남목마성' 결합한 생태 탐방로 조성

김종훈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8일 '남목 숲 탐방로'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울산동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자연과 역사가 결합된 자연친화 휴식공간을 만들고자 '남목 숲 탐방로' 조성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동구는 '남목 숲 탐방로'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남목 숲 탐방로'는 천혜의 자연자원인 봉대산과 역사문화 자원인 남목마성을 결합하는 생태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목생활공원~남목마성~남목생활공원으로 한바퀴 순회하는 전체 0.8km의 숲길을 정비하고, 야외학습장과 숲놀이터를 조성하게 된다.

오는 12월까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향후 현장설명회를 거쳐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자연과 역사를 품은 봉대산 숲길이 다양한 체험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거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