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부진·수요부족·화재'까지…겹악재에 2차전지株 줄하락[핫종목]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2차전지주가 전기차 캐즘과 실적 부진, 잇단 화재 등이 겹치며 연일 하락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에프(066970)는 전일 대비 7400원(7.91%) 하락한 8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8만 5500원을 터치하며 1년새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SDI(006400)도 전일 대비 1만3000원(4.11%) 내린 30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08%)은 장중 4%대 하락세를 보이다 장 마감 직전 반등해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이외에도 에코프로 4형제로 묶이는 에코프로비엠(247540)(-4.48%), 에코프로(086520)(-4.51%),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3.88%),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3.04%) 모두 하락했다.
2차 전지주는 지속된 캐즘 여파에 전기차 대장주인 테슬라 등 업계가 부진한 실적을 내자 하락세를 보였다.
여기에 최근 인천 청라, 충남 금산 증에서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자 전날 증시 상승에도 약세였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4.43%)가 하락한 점, 엘엔애프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락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장정훈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8월에도 메탈 가격 하락세가 멈추지 않아 하반기 펀더멘털 상황도 회복을 예상하기 쉽지 않다"며 "미도 본격 선거 캠페인 기간이 시작될텐데 한국 2차전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IRA 정책에 대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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