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다" 티메프 혼란 속 국내서 몸집 불리는 中 알리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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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그룹이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국내 플랫폼 업체 등 스타트업 투자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도 최근 국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점차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알리바바그룹에 대해 일부 국내 소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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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한국 파빌리온'도 공식 론칭… "해외 진출 지원"
8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국내 플랫폼 업체 등 스타트업 투자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은 최근 국내 패션 플랫폼인 에이블리에 대한 투자에 나섰다. 에이블리의 기업가치는 약 3조원이며 알리바바그룹의 투자 규모는 10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에이블리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글로벌 투자기관과 투자 논의를 진행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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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기업을 위한 전용 B2B(기업 간 거래)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South Korea Pavilion)을 공식 론칭했다. 알리바바닷컴이 국가 전용 B2B 독립 사이트를 구축하는 건 아시아에서 국내 시장이 처음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현재 해당 사이트에는 뷰티·전자제품·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이 입점해 있다.
알리바바닷컴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노출을 늘리고 첫 3개월 동안은 해외 구매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외 시장에 대한 광고·홍보 등 스페셜 트래픽을 지원한다. 전용 플랫폼을 통해 국내 시장의 입주 문턱을 낮추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점차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알리바바그룹에 대해 일부 국내 소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소비자들은 "한국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글로벌 중국 규제를 뚫어보려고 하는 것" "국내 물류 다 망할 것" 등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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