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매입 통해 비아파트 전월세 '무제한' 공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비아파트 공급이 정상화 될 때까지 공공주택을 전월세로 무제한 공급한다.
8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르면 수요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공 신축매입(LH 신축든든전세 포함)을 통해 2025년 말까지 11만가구 이상 집중 공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년 말까지 11만가구 이상 집중 공급
"집주인 LH, 안전하게 전세수요 분산"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서울 비아파트 공급이 정상화 될 때까지 공공주택을 전월세로 무제한 공급한다.
LH 내 수도권 신축매입 총괄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절차 등을 개선해 약정체결 기간을 7개월에서 4개월로 3개월 단축한다. 정기접수에서 수시접수로 전환해 공고 후 접수기간을 단축하고 추가 인력도 보강한다. 합리적인 매입가격 산정과 철저한 품질점검 등을 통해 양질의 신축매입임대 주택을 확보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각종 세제혜택과 자금지원 강화 등 신축매입 활성화 지원 ‘3종 세트’도 시행한다. 먼저 세제혜택으로 민간법인이 공공 신축매입 공급을 위해 멸실 목적으로 노후주택을 취득하면 취득세 중과를 배제해 일반세율(1~3%)가 적용되는데 이 적용 대상을 준주택으로 확대해준다. HUG 신축매입임대 PF 특약보증 가입 시 총 사업비의 90%까지 1금융권에서 저리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경우, 주로 2금융권 대출을 받는 사업자들이 1금융권 대출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게 돼 낮은 금리의 안정적 자금확보 가능한다. 건설원가 상승 등을 고려해 고품질의 매입주택이 건설될 수 있도록 정부지원단가 현실화 및 기금 지원도 추진한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서울 주택 공급원이 아파트 50%, 비아파트 40~45%인데 연간 주택 7만가구가 입주를 해야 한다. 그럴려면 45%인 3만5000가구 정도 수준이 될 때까지 비아파트를 무제한 매입한다고 봐야 한다”라며 “집주인이 LH라면 전세 사기 불안도 없어지고 안전하게 전세 주택 수요도 분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기차 살바엔 휘발유차?”…美 GM·포드 전기차 투자 일단 '정지'
- 잔나비 최정훈·한지민 열애… 선남선녀 커플 탄생 [공식]
- 협회 “안세영 눈높이, 손흥민·김연아에 맞춰져…지원 다 했다”
- "44조 날려놓고 뭐하는 거냐"…폭발한 인텔 주주들, 결국
- “한여름에도 감기 달고 살죠” 추위와 사투 벌이는 얼음 공장[르포]
- 사천서 포악한 야생 악어 새끼 발견…“유기 혹은 탈출로 보여”
- “때가 덕지덕지”…제주 랍스터 푸드트럭 방문했다 ‘경악’
- "친구 카드 안돼"…코스트코, 이번엔 '무임승차' 단속
- '남매끼리 성관계' 무속인의 19년 가스라이팅...결말은 [그해 오늘]
- 코로나 재확산에 무료 검사·백신 접종 가능한가요?[궁즉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