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흥행에 날아오른 넷마블 2Q 영업익 1112억

최우영 기자 2024. 8. 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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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 '레이븐2' 등 신작들의 흥행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상반기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레이븐2' 등 출시 신작들의 흥행과 지속적 비용 효율화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기대 신작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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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마블

넷마블이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 '레이븐2' 등 신작들의 흥행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도 신작 4종을 추가 출시하며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82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 당기순이익 162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6% 늘었으며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906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7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비중은 7.3%p(포인트) 내려갔으나,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0%, 한국 24%,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6% 순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였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상반기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레이븐2' 등 출시 신작들의 흥행과 지속적 비용 효율화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기대 신작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에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필두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총 4개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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