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WKBL 신인선수드래프트 20일 개최…총 28명 참가 확정

강산 기자 2024. 8. 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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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은 8일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당시 BNK는 신지현과 2024~2025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신한은행에 내주며 변소정과 박성진을 받았다.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오전 10시 지명 순번 추첨식에 이어 오후 3시에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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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은 8일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2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고교 졸업 예정자 22명, 대학 졸업 예정자 3명, 대학 재학 선수 1명, 외국국적동포 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 등으로 구성됐다. 고교 졸업 예정 신청자가 20명 이상이었던 것은 2009년 열린 ‘2010 WKBL 신입선수 선발회’ 당시 20명 이후 약 15년 만이다.

고교 졸업 예정자 중에는 2024 FIBA(국제농구연맹) 18세 이하 여자 아시아컵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이민지(숙명여고), 정채원(분당경영고), 정현(숭의여고) 등 8명과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최우수상과 리바운드상을 기록한 김도연(동주여고) 등 총 22명이 포함됐다.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최우수상, 어시스트상을 수상한 유이비(광주대)를 비롯해 박다정(부산대), 문지현(단국대) 등 총 3은 대학 졸업 예정자 신분으로 참가하며, 이 대회 득점상을 받은 양유정(광주대)은 대학 재학생 신분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외국국적동포 선수로 참가하는 오카쿠치 레이리(쇼인대)와 해외 활동 선수 홍유순(오사카 산업대 중퇴)은 지난 6월 일본에서 열린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당시 트라이아웃 특별 멤버로 참가했던 이력이 있다.

추첨방식은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순위와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2개 군으로 나눠 그룹별 확률 추첨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 인천 신한은행, 6위 부산 BNK 썸이 1그룹으로 분류돼 각각 50%의 확률로 1순위 선발 확률을 얻는다. 그러나 지난 4월 진행한 BNK와 신한은행간의트레이드에 따라 순위 추첨 결과와 관계없이 신한은행이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다. 당시 BNK는 신지현과 2024~2025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신한은행에 내주며 변소정과 박성진을 받았다.

2그룹으로 분류되는 나머지 4개 팀은 정규리그 순위와 챔피언결정전 진출 및 우승 여부에 따라 부천 하나원큐가 50%,  용인 삼성생명이 35%, 청주 KB스타즈가 10%, 아산 우리은행이 5%의 확률을 부여받아 3~6순위 추첨권을 선발하게 된다.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오전 10시 지명 순번 추첨식에 이어 오후 3시에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유튜브 ‘여농티비’와 네이버 스포츠, WKBL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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